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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신휴(申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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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시립박물관 작성일 2008-06-03
담당자 관리자 조회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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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이야기만큼이나 감동적인 신휴의 효행 이야기는 하양읍 남하 1리에 남겨진 그의 효자각과 함께 아직도 전해지고 있다. 평산 신씨 장절공 숭겸의 후예로 벼슬이 통률 현감에 이르렀던 신휴는 어렸을 때 두 눈을 상실하고 거지와 진배없이 떠돌던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집안 좋은 양반의 후손인 그가 그렇게 떠돌게 된 연유는 이러하다. 그의 나이 여덟 살 때 부친 침의공이 무고로 강화도에 귀양살이를 하게 되자 그는 아직 어린 나이로 10년 동안이나 계모를 모시고 살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착하고 어질기가 비할 데가 없었던 신휴는 계모를 친어머니처럼 극진히 받들어 모시었으나, 계모는 전처의 자식인 신휴를 없애려는 간악한 흉계를 꾸몄으니 그 흉계가 바로 멀리 귀양처에서 온 아버지의 편지를 위조하는 것이었다. 신휴가 아버지의 편지를 받아들어 보니 그 안에는 ‘아비가 귀양처에서 병을 얻어 매우 위독한데, 사람의 눈알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고 하더라’ 는 내용이 있어 그 편지가 계모의 흉계인줄 모르는 신휴가 그 자리에서 자신의 한쪽 눈을 빼내어 계모에게 주었다. 그 후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아버지의 편지가 다시 왔는데, 그 내용이 ‘네가 보내준 눈알 하나로 큰 효험을 보았으나, 눈알 하나만 더 있으면 완쾌할 수가 있겠다’라는 내용으로 이 역시 계모가 위조한 편지였다. 이번에도 신휴가 주저 없이 마지막 한 눈을 계모에게 바치니 신휴는 그만 두 눈을 잃고 집을 쫓겨나 구걸로 하루를 연명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아직 어린 몸으로 정처 없이 떠돌던 신휴가 하루는 달 밝은 밤에 큰 바위에 올라앉아 구슬프게 퉁소를 불고 있는데 그 소리가 너무 처량하여 이웃 사는 심참의란 사람이 신휴를 불러 그 연유를 들은 뒤 자기 집에 유숙시킬 뿐 아니라 노자 돈까지 주었으나,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길에 그만 도둑을 만나 그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두 눈이 면 채로 노자 돈 한 푼 없이 정처 없이 아버지의 귀양처인 강화도를 향해 걷던 신휴는 다행히 때마침 귀양에서 풀려나 낙향하던 아버지를 만나 함께 고향으로 오게 되었다. 신휴에게 전후사정을 들은 아버지가 계모를 불러 죽이려 하였으나, 신휴가 슬피 울면서 “비록 계모라고 하나 제게는 어머니입니다. 저 분이 돌아가시면 저는 또 어머니 없는 사람이 되고, 제 동생들 또한 저와 같이 계모 슬하에서 자라게 될 터이니 부디 뜻을 거두어 주십시오” 라고 만류하여 계모는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하였다. 신휴의 말을 듣고 칼을 거둔 아버지가 신휴의 눈알을 가져오라 하자 꽁꽁 언 눈알을 갖고 나와 마을사람들이 그 눈알을 보고 눈물을 그칠 줄 몰랐던 바, 그 눈물들을 합수하여 눈알을 녹이고 눈구멍에 넣으니 예전처럼 눈이 밝아져 다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후로도 신휴는 아버지가 병환중이면 언제나 대소변을 맛보고 병세를 징험할 뿐 아니라 대소변이 불통할 때는 입으로 빨아 통하게 하였다고 하니, 하늘도 감읍한 신휴의 효행을 전해 듣게 된 조정에서 효자각을 세우게 하였다고 한다.

<자료제공 김종국(구비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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